■ 올바른 한국사교과서 채택을 위한 릴레이기자회견(3차)

◦ 일시 : 2015년 10월 25일(일), 오전 12시

◦ 장소 : 서울 광화문광장

◦ 인원 : 탈북민 100여명(탈북민 유모차 부대)

“탈북 어머니들도 뿔났다” “우리 아이들은 결코 북한을 찬양하게 둘 수 없어”

“우리 아이가 자라…‘남북한 모두 나쁜 독재정권인데 왜 북한을 피해서 또다시 남한으로 왔어?’라고 물을까봐 겁나”

우리 탈북주민들은 북한에서 김일성 일가의 거짓된 선전선동에 속아 날조된 역사를 배워왔다. 우리 아이들만은 이 거짓된 나라에서 교육시키고 싶지 않아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으로 왔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교과서가 북한의 통일정책을 옹호하고 스스로 독재정권이었다고 비하하고 북한의 인권유린 상황과 도발에 대해서는 축소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대한민국이 북한 정권을 옹호하면 북한 독재정권을 피해 대한민국 품에 안긴 우리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 아이들이 이 같은 교육을 받고 자라 탈북한 아버지 어머니를 범죄자라 여기거나 북한 정권을 찬양한다면 우리의 눈에서는 피눈물이 떨어질 것이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에게만은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긍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교과서로 교육시킬 것이다.

2015년 10월 23일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한 탈북단체연합